세화해수욕장뷰를 자랑하는 카페 라라라 후기입니다.
카페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여길 고른 이유는
1. 오션뷰
2. 당근 메뉴가 많음
이었습니다.
구좌는 당근이 유명합니다.
당근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당근케이크는 드실만할 것 같아요.
당근맛은 안납니다.
당근 케이크도 있고 당근 주스도 있고
여러 당근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갔으면
특산품은 먹어줘야 한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골랐습니다.
조금 웃겼던 건
주문하고 앉아서 메뉴 기다리면서 카페 내부 구경하는데
그 영업장용 냉장고 문 투명한 거 너머로 보이는
냉장고 한가득 차 있는 당근들이었습니다.
건물이 크기도 하고
해변 바로 앞이라서 찾기는 쉽습니다.
계단이 조금 많습니다
주차 자리 넉넉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은 주말은 또 혹시 모르니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 매장이라고 합니다.
그냥 보기도 괜찮은 풍경인데
매장 내부도 잘 꾸며놔서
사진 찍기도 재미있었어요.
거울도 많아서 친구랑 거울샷도 많이 찍었습니다.
거울 중에서 건물 외벽에 작은 거울 달아놓은 게 있는데
거기서 사진 찍으니까
바다가 비쳐서 바다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되는 게
귀여웠습니다.
카페 라라라를 방문하신다면 포토스폿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라떼와 아메리카노, 당근케이크를 시켰습니다.
커피 맛 자체는 평범하고,
당근케이크는 맛있습니다.
너무 달지 않은 편이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당근 주스를 먹을까 잠깐 고민했는데
이 날 커피를 못 마셔서 카페인 수혈이 시급했던 관계로..
커피를 마셨습니다.
당근 주스는 당근 100%로 만든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기는 했어요.
사진은 밖에서 찍었는데
먹기는 안에서 먹었어요.
제주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밖에서 먹기는 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문하면 색연필도 주십니다.
색연필로 친구랑 세화해변에서 둘이 찍은 사진을
그리며 놀았습니다.
별거 아닌데 이런 특색이 카페 방문을
더 재미있고 알차게 만들어줍니다.
화장실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사실 보통 뷰 좋은 카페 가면
아메리카노 8천 원 이래서 기절초풍하지만
자릿값이라 생각하고 그냥 먹는데..
여긴 그에 비하면 가격도 합리적인 편입니다.
지인들 제주도 여행 갈 때
이쪽 계획 있으면 추천도 몇 번 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30
카페 라라라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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