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역 바로 앞에 있는 함박스테이크집 크릴 캐피탈 토요테이 포르타점 후기입니다.
사실 앞이 아니라 밑에 있어요.
교토역 나와서 바로 밑으로 내려가면 지하에 상가들이 위치해있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기본 정보
✔웨이팅 매우 길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
✔가격대 있는 편
✔체인점
✔직원들이 영어를 잘 합니다. 일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영어로 소통 가능한 사람들.
✔후식까지 포함 된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곁들일 음료도 다양한 편
✔카드결제 가능
일단 동양정 포르타점은 웨이팅이 정말 길었습니다.
매장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 외관의 매장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매장 앞에 가시면 번호표를 뽑을 수 있습니다.
번호표 뽑고 나서 그 앞에 의자는 많아서 앉아있었어요.
아무래도 취급 음식 특성상 회전율이 빠른 편이 아니라서
더 오래 기다린 것 같습니다.
배고팠어서 체감 거의 억겁의 시간이었습니다.
되게 늦은 시간이라 배고픈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번호표 뽑은 시간이 6시였네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목마르고 배고파서 커피라도 마시자 하고
커피도 사왔습니다.
커피 다 마실 때쯤 되니까 들어가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
음식 모형들이 이렇게 진열되어 있었는데
이거랑 나온 음식이랑 정말 똑같이 생겼습니다.
메뉴가 많은 편은 아니라
이거 보시고 뭐 시킬지 미리 정하고
앉자마자 바로 주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무알콜 맥주도 하나 시켰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하이볼을 먹었습니다.
내부
매장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현지인들이 정말 많았는데
데이트하러도 많이 오시는 듯합니다.
먹으면서 정말 천천히 대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약간 예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음식
빼놓을 수 없는 구운 토마토입니다.
이거 진짜 맛있어요.
입맛 돋우는 용으로 딱입니다.
토마토 슬쩍 먹고 있으면 메뉴가 나옵니다.
빵빵하게 부푼 포일을 가르면
함박스테이크가 등장합니다.
왜 이런 비주얼을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게 어떤 맛에 영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시그니처 메뉴라서 시켜봤습니다.
함박스테이크의 맛 자체는 평범한 편입니다.
소스가 맛있습니다.
두 가지 메뉴로 시켜서 친구랑 나눠먹었습니다.
구운 감자와 계란후라이가 위에 올라가 있는데
이렇게 곁들여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총평
교토에서 시작한 오래된 맛집인 만큼
워낙 유명해서 어느 지점을 가나 웨이팅은 있을 것 같지만
시간만 잘 피해서 가면 없을 것도 같습니다.
웨이팅이 매우 길고
2인 기준 4만 원이 넘는다는 가격의 단점이 있지만
저는 교토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또 먹어보고 싶긴 합니다.
보통은 일본어로 주문하는데
세트 메뉴 구성 때문에 좀 질문이 길어져서
영어로 질문했는데 되게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좋았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직원들보다 여기 직원분이 영어 더 잘하셨음.
그릴 캐피탈 토요테이 포르타점
+81 75-343-3222
https://maps.app.goo.gl/GmwBLQv8om3QxGNe6
그릴 캐피탈 토요테이 포르타점 · 일본 〒600-8555 Kyoto, Shimogyo Ward, Kitakojicho, 902 京都駅前ポルタ地
★★★★☆ · 서양음식전문점
www.google.com
グリルキャピタル 東洋亭 京都ポルタ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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