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은각사 (銀閣寺, 긴카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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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은각사 방문 후기입니다. 생각보다 작지만 아담하고 소박한 멋이 있습니다. 특히 뒷산 혹은 언덕 정도인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그곳에서 보는 일몰이 정말 좋았어요. 위치와 이용 시간, 입장권 금액도 확인해보시고 여행 중 단정한 멋을 한 번 느끼러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용 시간

3~11월: 오전 8:30~오후 17:00

12~2월: 오전 9:00~오후 16:30

이용 요금: 성인 500엔

어린이 300엔

버스정류장에서 꽤 거리가 있어요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10~15분정도 걸어야 도착하니 염두에 두고 시간 계획을 짜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은각사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문 닫는 시간 쯤에는

오르막길에서 직원분이 계속 외치고 있어요

다섯시까지 입장 가능이라고...!

제가 갔을 때는 오후 5시까지 입장가능이었고

5시 20분까지 퇴장 하라고 안내하더라구요

입장료

입장료 안내판 한컷

대인 500엔

소인 300엔

입장권이 멋있게 생겼어요

내부 모습

내부는 화려하진 않지만 정갈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절입니다

거의 들어가자마자 본 풍경이었는데

작은 사이즈의 내부가 거의 이런 느낌입니다

방문 추천 시간대: 일몰시간

애초에 여기가 되게 작아서 시간을 많이 배정할 필요는 없는데

일몰 시간 맞춰서 그보다 조금 일찍 가셨으면 좋겠어요

그 이유는 아래에 나옵니다

☺

저는 4시 20분쯤 도착해서 일몰 보고 나왔어요

나올 때 시간이 4시 50분쯤이었네요

진~짜 여유롭게 둘러보시려면 1시간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산이라서 해지면 매우 추워요

정원이 너무 예뻤어요

어딜 봐도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바닥에 모래로 이렇게 문양을 만들어놨어요

들어가지 말고 만지지 말라고 안내되어있는데

꼭 한 번 만지고 싶게 생겼습니다

매일 매일 모래 문양을 정리할까 궁금해졌습니다

비 오면 어떡하지....?

저는 일몰 즈음에 갔는데

그랬더니 대충 한 바퀴 도니까

산자락에 해가 비스듬히 비춰서 눈에 들어오는 모든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깔끔한 정경

뭔가 교토에 기대했던 풍경입니다

일몰 추천 명소

산 위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서 조금만 올라가면 이런 뷰가 나옵니다

속이 다 시원해지는 뷰...

오사카에서 높은 데 올라가서 야경도 봤는데 이만큼 시원한 풍경은 없었네요

해가 질 때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야경.. 뭐 그렇것보다 저는 이 풍경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눈으로 보는 것 만큼 안담기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에는 그냥 카메라 내리고 눈에 담고 왔습니다

주의사항

산 위로 올라가는거라서 캐리어나... 무거운 짐이 있으면 곤란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 끌고 올라가시는 분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올라간 기억이 나네요

나가는 길 쪽에서 본 풍경도 너무 예뻤어요

이름 생각하면 되게 화려할 것 같은데

오히려 화려하지 않아서 좋았던 곳입니다

https://maps.app.goo.gl/cZvnPPY1cD5ezd759

지쇼지 · 2 Ginkakujicho, Sakyo Ward, Kyoto, 606-8402 일본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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