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淸水寺) 와 당고 맛집 방문

단풍 이 예쁘게 들기로 유명한, 교토 여행에서 많이 가는 청수사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11월 넷째주였고 딱 단풍 구경하기 좋았어요

옷차림도 목폴라에 자켓 하나 걸쳤는데 해 지기 전에는 딱 좋았고

해 지니까 좀 바람불고 그래서 추웠습니다

 

 

교토역에서 버스 타고 가서 좀 올라갔어요

오르막길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사람이 바글바글해집니다

단체관광도 많이 오는 것 같고, 하여튼 사람이 짱 많았어요

 

 

올라가는 길에 기념품 가게도 많고 뭐 먹을 데도 많더라구요

간단한 간식거리도 많이 팔았는데 다만 앉아서 먹을 데는 없고 사서 그 옆에 길거리에서 빠르게 먹는 곳들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사람 많아지기 전에 오른쪽에 주차장 옆에 공중화장실도 있었어요

 

입구

입구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열심히 빠르게 올라올 수는 없었고

천천히 걸어올라가다 보니까 도착!

 

 

더 가야 함

문을 통과해서.. 조금 더 걸어올라갑니다

 

 

 

계단이 생각보다 많고 꽤 걸어야 합니다.

 

 

 

입장권 구매

 

저는 입장권 어디서 구매해야하나 잠시 우왕좌왕했는데..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성인 400엔 입니다!

 

성인 400엔

 

창구가 많아서 금방 구매 가능합니다

 

 

청수사 입장권

입장권은 이렇게 생겼어요

 

풍경

단풍

 

11월 말이었는데 단풍이 너무 예쁘게 들어있었어요

높이서 보니까 알록달록하고 너무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단풍

 

절이다보니까 뭔가 기원의 행위들을 하는 장소가 많더라고요

(돈내야됨)

향도 피우고 무슨 종이에다가도 써서 묶고..

 

사람이 많다.

 

 

저... 건너편에 보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싶으시겠지만

어딜 가나 저정도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너무 유명한 관광지라서 사람이 정말 많고

그래서 독사진을 찍기는 정말 힘들지만

요리조리 잘 피해서 찍으면 사진도 잘 건질 수 있습니다

 

 

잘 찾으면 사람 없는 곳도 있다.

 

 

길 따라서 밑으로 내려왔는데 밑에서 보는 풍경도 예뻤어요 

 

소원 빌기

소원 빌기

 

좀 더 가면 소원비는 약수터 샘물처럼 이런 곳이 있더라구요

뒤에 목이 긴 바가지같은게 있고 (나름 UV 소독 중이라고 함)

떨어지는 물을 받아다가 먹거나 손을 씻거나 하면서 각자의 안녕을 기원하는..

그런 의식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물이 세 줄기로 떨어지는데 

재물, 건강, 사랑을 의미하고 (순서는 모르겠슴다)

그래서 세 개 다 물을 받아 먹으면 욕심부려서 벌받는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잠깐 줄 섰다가 손을 씻으며 저도 건강을 기원해봤습니다

 

 

간식 판매 가게들

 

 

나가는 쪽 길에는 이런 가게들도 두어개 있었어요

대충 봤을 땐 간식을 파는 것 같지만 정확히 뭘 파는지는 모르겠음

 

 

연못

 

 

연못과.. 풍경이 좋아서 한 컷 

 

 

입장권에 있는 건물

 

마지막으로 입장권에 있는 그림과 함께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이쪽엔 사람도 많이 없어서 전신샷 찍기도 가능했었어요

좋은 포토스팟

 

 

날이 좋아서 다행이었던 날

 

 

 

점심을 먹었지만 청수사 한 바퀴 도니까 약간 또 출출해져서

당고를 먹으러 갔습니다

 

 

오하기노 탄바야

おはぎの丹波屋 四条南座前店

 

오하기노 탄바야 · 240 Gionmachi Kitagawa, Higashiyama Ward, Kyoto 605-0073 일본

 

청수사에서 내려와서 버스로 두세정거장? 이동했습니다

 

일본인 지인에게 맛집이라고 추천을 받아...갔습니다

당고 맛집

버스 내려서 어디있나.. 찾다가 길 건너편에 있는 것을 발견!

 

당고

저는 저 오른쪽 밑에 보이는 5개들이를 샀어요

한개에 100엔이고 다섯개 들은게 500엔!

그리고 봉투값 포함해서 501엔이었습니다

 

 

근데 구매하고 나서 보니까 새로 구워달라고 하면 바로 구워주시더라구요

그냥 한개씩만 따끈따끈한걸로 먹고싶으시다면 그렇게 먹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당고 구매 샷

구매 샷

 

 

당고

 

또 먹을 곳이 마땅찮은 관계로... 사람 없을 때 길거리에서 빠르게 먹었습니다

 

 

당고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이 굉장히 미묘했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 간장맛? 그 짠맛이 굉장히 강하더라구요

그래서 음...? 했는데

근데 다 먹고 나서 입에 남는 맛이 묘하게 더 먹고싶게 만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여러개는 못 먹겠다 싶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당고

 

저는 이렇게 5개 조합으로 구매했는데 저 팥 올라간거랑 쑥떡인것같은 저 두개는 딱 예상 가능한 맛이었어요

 

암튼 맛있었어요

 

 

 

오늘의 포스팅 끝